작년 점유율 54.4% 전년비 감소 한돈삼겹 21.1만, 수입 17.7만톤 할당관세 삼겹 수입 증가 여파로 지난해 돈육 할당관세 여파로 국내 한돈 삼겹 점유율 50%가 위태위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돈 정육 생산 추정량은 약 111만8천580톤으로 전년(110만7천423톤) 대비 1% 증가했다. 한돈 생산량은 2018년 100만톤을 넘긴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의 도축두수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에 지난해 국내 총 돈육 공급량은 수입육(40만2천915톤)을 포함해 152만1천495톤이 공급됐다. 따라서 작년 한돈 점유율은 73.5%로 분석됐다. 그러나 부위별 한돈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한돈 점유율 상승에도 삼겹 점유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삼겹 수입량은 17만7천481톤으로 전체 수입량 감소(23년 40만톤, 22년 44만2천톤)에도 22년 17만2천495톤 대비 2.9% 증가한 것이다. 반면 한돈 삼겹 생산량은 지난해 총 21만1천373톤이 생산되며, 전년(20만9천267톤) 대비 1% 증가했다. 이에 한돈 생산량 증가보다 삼겹 수입 증가분이 더 많아 작년 한돈 점유율은 54.4%를 기록, 전년 대비 0.4%P 감소했다. 이는 무엇보다 정부의 돈육 할당관세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지난해 한돈 생산량 증가에도 삼겹 수입량은 더욱 늘며 한돈 삼겹 점유율은 감소, 한돈 가격 하락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도 정부의 물가 관리 영향으로 수입육 우호 정책이 양산될 것으로 보여, 삼겹살 점유율 50% 기반이 더욱 위태위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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