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돼지고기로 인한 연쇄상구균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 돼지건강정보센터는 글로벌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올해 3월까지 태국에서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8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생 돼지고기와 돼지피 섭취로 인해 감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태국에서는 24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술을 마시며 돼지고기 육회를 먹는 ‘먹방’이 화제가 되면서 이를 따라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국 질병통제국은 돼지고기를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고 돼지고기 요리 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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