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 Strategie Grains는 세계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내년 시즌 유럽연합의 2021년 연질밀 수확 및 수출에 대한 월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 좋은 기상 여건으로 인해 유럽연합 2021년 보리와 옥수수 작물 전망을 높였다. Strategie Grains는 “지난달부터 EU-27 연질밀 수출 예상량은 불가리아산 밀과 루마니아산 밀의 우수한 경쟁력을 반영해 160만 톤 증가했으며, 2021/22년 초에는 발트해, 독일, 폴란드산 밀의 수출량이 줄어들었다.”며 “지난달부터 글로벌 수입수요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rategie Grains는 2021년 유럽연합 연질밀 생산량이 1억 1,310만톤으로 5월 1억 2,960만 톤, 지난해 1억 1,940만 톤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22년 유럽연합 연질밀 수출량은 현재 2,860만 톤으로 지난달 예상한 2,700만 톤보다 증가했다. 이는 올 시즌 예상된 유럽연합 밀 수출량 2,690만 톤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이번 달에는 60만 톤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컨설팅업체는 변경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보리의 경우 Strategie Grains는 2021년 유럽연합 수확 예상량을 30만 톤 증가한5,39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럽연합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0만 톤 상향 조정한 6,530만 톤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옥수수의 초기 성장은 부진했지만 현재 거의 모든 곳에서 좋은 조건 속에서 식물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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