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0.7% 전월비 6.8%P 하락 질병 및 이상 기온 여파 추정 .. 환기 철저 및 면역력 증대돼야 올해 PED‧PRRS 등 질병 발생 후유증 및 이상 기온으로 봄철 양돈장 이유 후 폐사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5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MSY 평균은 18.9두를 기록, 전달(19.2두) 대비 0.3두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18.9두) 대비해서는 비슷했다. 매년 4~5월을 기점으로 MSY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지난 5월 양돈장은 극심한 다산다사(多産多死)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복당 총산자수는 11.71두로 최근 1년간 가장 많고, 복당 이유두수도 10.51두를 기록, 이유 전 육성률은 89.7%로 선전했다. 하지만 이유 후 육성률은 크게 저하됐다. 5월 이유 후 육성률은 80.7%를 기록, 전월(87.4%) 대비 6.8%P 크게 하락했다. 전년 동월(85.5%) 대비해서도 크게 떨어졌다. 이는 무엇보다 질병 발생 및 후유증으로 분석된다. 지난겨울과 봄, PED‧PRRS가 크게 유행하면서 돼지 돈군 내 면역력이 크게 낮아졌고, 특히 5월 이후 30도를 넘나드는 이상 기온으로 일교차가 극심하면서 많은 돼지들이 호흡기 질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이유 후 육성률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유 후 육성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환기 관리가 핵심으로 특히 환절기와 겨울은 입기 온도, 입기구 위치, 내부 유속도 고려가 필수이며, 특히 질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자체 면역력 증대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