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일본 돼지고기 수입량 3.6~13.9% 증가, 생산량 4.2~11.8% 감소 전망 최대 수혜국은 '미국', 수출액 약 2억8,100만달러 증가할 것 일본은 지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자국의 무역장벽을 일부 완화했으나, 대부분의 돼지고기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차액관세제도(gate price system), 종가세(ad-valorem) 세 가지 관세 정책을 유지하며 자국 돈육산업을 보호해 왔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50% 이상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몇 년 간 미국, 유럽연합, 영국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여러 무역협정을 거치며 사실상 2028년까지 관세 정책은 철폐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일본시장 내에서 수입 돼지고기 경쟁력이 점차 증가하고 일본의 생산량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USDA ERS)가 발표한 '최근 무역협정이 일본 돼지고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일본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도체와 이분도체 3.6%, 부분육 12.2%, 육가공품이 13.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일본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액은 미국에서 2억8,100만달러, EU 2억4,450만달러, CPTPP 국가에서 2억3,280만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도체와 이분도체가 4.2% 감소하고 부분육 11.6%, 육가공품이 11.8% 감소할 것으로 분석돼 자급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USDA ERS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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