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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대책 세워달라 ..한봉협회 충북지회 호소 등록일 2016.09.20 07:40
글쓴이 앞선넷 조회 748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대책 세워달라” 기사의 사진 

충북지역 토종벌 농가들이 올해 바이러스로 죽은 토종벌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한다.

㈔한국한봉협회 충북지회는 20일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밭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폐사한 토종벌통 800통(군) 소각과 함께 호소문 낭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봉협회는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농가에는 6년간 쫓아다니는 끔찍한 재앙”이라며 “2008년 국내에 처음 발생한 이후 2010년부터 전국을 휩쓸어 전국 토종벌의 98%가 폐사했다”고 강조했다.

한봉협회는 “병명도 원인도 알 수 없었던 농가들은 이 무서운 괴질에 가슴이 무너졌다”며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해법이나 예방책이 없어 농가는 완전 파탄에 이르렀다”고 호소했다. 한봉협회는 이어 “정부는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방역과 복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농가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방역과 토종벌 복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낭충봉아부패병은 구제역 등과 함께 살처분 대상 질병에 포함돼야한다”고 촉구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바이러스 질병으로 애벌레나 성봉의 소화기관에 침입해 토종벌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주로 애벌레의 몸체가 부풀면서 죽는 병으로 전염력이 강하다. 현재까지 특별한 예방 대책이 없어 국내 토종벌과 한봉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한봉협회 조사 결과 충북의 토종벌은 현재 2027통의 80% 정도가 이 질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병에 감염된 애벌레 한 마리는 성봉 10만 마리를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토종벌 월동준비 기간인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에서 사육하는 모든 봉군(벌통)을 대상으로 낭충봉아부패병 감염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도는 이 질병에 감염됐거나 잠복감염으로 판정될 경우 소독·소각 등 대대적인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종벌을 사육하는 도내 농가는 580곳, 봉군은 4100개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 감염 봉군 소각을 위한 국비 지원,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단위 이동제한 시행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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