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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남부권역 저온 현상으로 천연꽃꿀 유밀량 저조 등록일 2023.05.11 06:18
글쓴이 앞선넷 조회 37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천연꽃꿀 작황을 예측하기 위한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가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천연꽃꿀 작황 실태조사는 지난 3여년간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과 병해충 발생 증가로 국내 양봉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태조사는 남부와 중부, 북부 등 3권역으로 나뉘어 매년 조사가 진행되어 오고 있는데 이번 실태조사에 양봉인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이유는, 특히 올해는 꿀벌집단 폐사로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든 탓에 권역별 1~2, 지역별 2~3, 15개 지역 총 40여 곳 양봉장에서 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표본조사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장소이거나 인근 양봉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첫 일정으로 지난 3일 남부권인 경남 함안·창녕군4경북 구미·김천시 일대 6개 양봉장에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조사지역의 온도, 습도, 풍속 등 기상요인, 꽃송이수, 개화기간, 벌무리(봉군)의 일벌 활동, 벌무리 당 천연꽃꿀 생산량 등의 실태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꿀벌응애 감염 지수도 확인했다. 1차지인 남부권은 지난 4월 말경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으나, 지난 5일부터 3일간 전국에 내린 폭우와 겹친 저온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 이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벌꿀 생산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최근 꿀벌집단 폐사 및 실종 사태까지 이어져 꿀벌 개체수가 부족한 탓에 꿀 유밀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진청 양봉생태과 최용수 박사는 올해 남부권은 예년에 비해 아까시나무꽃 개화가 빨랐지만, 일교차로 인한 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같은 지역에서도 꽃 개화가 불규칙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영향 때문에 꿀 생산량은 기대치보다 다소 저조한 수준으로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중부권에 많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응애 개체수는 평년 수준보다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민관 합동 조사단에는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인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연구원들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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