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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람세르 장항습지 "선버들"의 재발견…꿀벌 집단 폐사 예방 등록일 2023.10.28 12:17
글쓴이 앞선넷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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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를 이루는 장항습지가 꿀벌의 집단 폐사를 막는 데 활용된다.

 

장항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32종을 포함한 166종의 생명체가 서식하고 여러 대륙을 이동하는 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15'람세르 습지'로 등록됐다.

 

시는 장항습지에서 약 1.2의 군락지를 형성한 선버들이 꽃가루와 꿀의 제공처인 밀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 등에 따른 밀원 감소로 생기는 꿀벌의 집단 폐사를 예방하는 데 선버들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해당 군락지를 양봉농가의 밀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선버들은 벌통당 꿀 생산량은 4.8으로 아카시(속칭 아카시아)보다 적지만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훨씬 풍부하다.


고양시 "항산화 성분 함량은 아카시 꿀보다 훨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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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에서 군락지를 이루는 선버들 꽃

 

아카시를 비롯한 대부분 꽃식물이 4월 중순부터 개화하는 데 반해 선버들의 개화 시기는 밀원이 크게 부족한 3월 중순인 것도 장점이다.

 

시는 이른 봄에 장항습지를 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양봉 농업인 66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했다.

 

시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장항습지 내 양봉을 내년부터 시작해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 '선버들꿀'을 장항습지 특산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희귀 생태계를 갖는 장항습지가 급감하는 밀원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면 지역 양봉농가를 돕고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밀원수인 아까시의 노령화 등으로 밀원 면적이 반세기 만에 약 325ha 사라져 최근 꿀벌 141억 마리가 줄어드는 군집 붕괴 현상(CCD)이 발생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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