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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올 천연꿀 생산량 평년대비 1.15배 늘었다 등록일 2022.07.14 10:43
글쓴이 앞선넷 조회 54

양봉농협 조사 결과 3만3천536톤 달해

역대 최저 강우량·높은 기온 긍정 영향

채밀주력군 감소로 전체 생산량은 줄어


올해 초 전국에서 일어난 ‘꿀벌 실종’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았던 양봉 업계가 점차 호전되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또 하나의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양봉산업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놓여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양봉농협은 올해 천연꿀 생산량이 평년작 수준 대비 1.15배 늘어난 3만3천536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양봉 업계는 월동 꿀벌 약 40만 벌무리(봉군)가 실종되거나 폐사로 인해 천연꿀을 생산하는 채밀주력군 편성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천연꿀 생산량이 평년작 수준을 약간 웃돌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3~5월 전국 평균 기온이 13.2℃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과 꽃 개화기 역대 가장 적은 강우량으로 아까시나무 꽃대 발육과 봄벌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5월 아까시나무꽃 개화기에 역대 가장 적은 강우량으로 유밀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벌꿀 내 수분함량도 낮아 생산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평년작 대비 채밀군 한 벌통당 수확량은 약 1.45배(41.76kg)로 증가했으나, 전체 꿀벌 268만 벌무리 중 채밀주력군은 약 100만 벌무리로 이중 월동봉군 폐사로 인한 채밀주력군 약 20% 정도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 천연꿀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봉농협의 연도별 천연꿀 생산량<표> 전망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천연꿀 생산량은 큰 폭의 오르내림의 격차를 보여 매우 불안정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년 동안 국내 천연꿀 생산량은 3~4년 주기로 흉작과 평년작을 반복하면서 양봉 농가들은 경제적인 큰 어려움은 물론 생산 의욕마저 떨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양봉산업을 보호·육성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함께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한 전문가는 “양봉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농가 수 대비 꿀샘식물(밀원수)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봉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서는 꿀샘식물 확충과 병해충 약재 개발은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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