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양식자원

Home > 현장 속으로 > Honey Bee on the NS

제목 [기본] 새해벽두부터 꿀벌집단 폐사 악재 부상 등록일 2024.01.11 04:22
글쓴이 앞선넷 조회 60

제주시 관내 조사 결과 벌무리 30% 가까이 줄어

양봉업계 올해도 피해 지속되나초긴장 속 촉각

 

수년째 매년 반복되고 있는 꿀벌집단 폐사 및 실종 현상이 새해 벽두부터 큰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쯤, 꿀벌의 겨울나기(월동) 준비 과정에서 꿀벌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 낮 기온이 10안팎으로 크게 오르면서 낮 놀이에 나갔던 꿀벌이 집으로 귀소하지 못하는 꿀벌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으로 결국 기후변화가 생태환경의 변화를 초래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뿐만 아니라 응애류 약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해 오던 응애류 약제를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방제를 해봐도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꿀벌 개체 수가 꾸준히 줄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라고 전해왔다.

 

실례로 얼마 전 제주시가 관내 양봉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09곳 농가에서 기르던 꿀벌이 지난해 6월 총 32208 벌무리(봉군) 중 최근 들어 9362(29.1%) 벌무리가 줄어든 22846 벌무리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이중 양봉(서양벌)3753여 벌무리 중 2215 벌무리(8738·28.4%)로 감소했으며, 한봉(토종벌)1455 벌무리에서 831 벌무리(624·42.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최근 또다시 진행되고 있는 꿀벌집단 실종 현상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피해 규모의 경중을 떠나 이처럼 꿀벌 사라짐 현상이 전국에 걸쳐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나기가 끝나가는 오는 2월이면 피해 규모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농가들의 더 세심한 꿀벌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원인 분석과 근본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전문가는응애 구제에 있어 한 번에 완전히 방제한다고 정량보다 더 약제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드기 방제는 잘 될 수 있으나, 독한 약 성분으로 인하여 건강한 꿀벌까지 약제 피해를 입을 수 있다어느 약제 이건 꿀벌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한번 처리로 잘 근절이 안 되므로 혼합 동시처리가 조금 더 약제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 하 원문 가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