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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국산 벌꿀 인식 조사, 국산 선호도 높지만 등급제 인지도는 낮아 등록일 2022.10.28 05:45
글쓴이 앞선넷 조회 103

대다수 “품질 우수성 만족”…“건강 위해 복용”
등급인증 제품 구매 의향 높아 홍보 강화 시급
김연화 원장, 토론회서 “국산 차별성 부각 필요


국내 소비자들은 국산 벌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국산 벌꿀 소비자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0일 이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3.1%(95% 신뢰수준)로 이번 조사 목적은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고 국산 벌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79.2%(792명)가 국산 벌꿀의 품질 우수성에 대해 만족했으며, 특히 젊은 층일수록 국산 꿀에 대한 우수성을 높게 인지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꿀 사용 용도로는 평균 71.5%가 건강용, 55.1%가 조리용, 54.2%가 차를 마실 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젊은 층은 조리용,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을 위해 꿀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 인식에 대해 응답자 83.4%가 맛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산 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2.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벌꿀등급제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78.7%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정부가 인증한 등급의 꿀 구매 의향에 대해 응답자의 84.5%가 정부가 인증한 등급 벌꿀 구매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승환 서울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권기문 축산물평가원 처장은 “벌꿀등급제 추진 배경은 FTA 타결 등으로 국산보다 저렴한 외국산 벌꿀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산 벌꿀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등급제도 실효성을 확보하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 원광대 명예교수는 “좋은 품질의 벌꿀 생산, 유통시스템을 마련하고 MZ세대의 가치소비 성향을 활용,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양봉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기간 단축, 화밀 분비량 감소 등으로 양봉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꽃 개화기간 예측, 꿀벌 사양관리 기술 개발, 꿀샘식물(밀원수) 조림, 고품질 관리를 위한 품질검사 제도화, 의무자조금 도입 등의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국산 벌꿀의 신선함, 안전함, 영양적 가치 등 외국산 꿀과 차별화된 점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국산 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등급제를 통해 벌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정책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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