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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기생 진드기가 꿀벌 군집에서 변형 날개 바이러스(deformed wing virus)를 확산시킨다 등록일 2012.06.16 09: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620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진은 기생 진드기가 꿀벌 군집에서 변형 날개 바이러스(deformed wing virus)를 확산시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수백만 개의 꿀벌 군집의 괴사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상업적인 수분 매개자로서 꿀벌의 현재 금전적 가치는 미국에서만 매년 150억에서 2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셰필드대학교와 해양생물학회(Marine Biological Association), 식품환경연구청(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 하와이대학교의 연구진이 하와이에서 실시하여 <사이언스>지에 보고한 이번 연구는 바로아 응애(Varroa mite)가 꿀벌 군집 가운데 알려진 바이러스성 병원균인 변형 날개 바이러스(deformed wing virus, DWV)의 빈도를 어떻게 10%에서 100%로 증가시키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각 꿀벌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입자의 수를 백만 배 증가시켜, 바이러스 균주의 다양성을 많이 감소시키고, 그 결과 치명적인 단일 변형 날개 바이러스 균주가 출현하게 되었다.

셰필드대학교 동물 및 식물과학과 스티븐 마틴(Stephen Martin) 박사는 “단 2,000마리의 응애가 3만 마리의 벌을 포함하는 군집을 죽게 할 수 있다. 이 진드기는 전 세계 양봉가에게 최대의 문제로서, 수백만 꿀벌 군집의 괴사에 책임이 있다. 꿀벌과 기타 수분 매개자가 마주하는 바이러스라는 풍경의 변화를 이해하면, 전 세계의 양봉가와 환경보호 활동가가 이렇게 중요한 곤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감염 초기에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목표는 그것을 제어할 수 있도록 이러한 감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변형 날개 바이러스는 먹이 또는 교미를 통해 벌에게 자연스럽게 전염되지만, 이 진드기는 이 병을 변화시키며, 따라서 더욱 치명적이 되어 벌의 생명을 단축시킨다.”라고 덧붙였다.

이 진드기와 새로운 치명적인 변형 날개 바이러스가 하와이 섬 전역에 자리를 잡게 되어, 새롭게 출현하는 바이러스 풍경은 바로아 응애(Varroa mite)가 현재 자리 잡은 전 세계 나머지 지역 전반에서 발견되는 현상을 잘 보여줄 것이다.

진드기가 꿀벌 바이러스 풍경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이러한 능력은 이 치명적인 병원균 균주는 진드기가 제거된 후에도 남아있으므로 최근의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과 월동 군집 손실(over-wintering colony losses, OCL)에서 주요한 요인일 수 있다.

관련 문헌
1. S. J. Martin, A. C. Highfield, L. Brettell, E. M. Villalobos, G. E. Budge, M. Powell, S. Nikaido, D. C. Schroeder. Global Honey Bee Viral Landscape Altered by a Parasitic Mite. Science, 2012; 336 (6086): 1304 DOI: 10.1126/science.1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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