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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성동 무지개 꿀벌학교'가 29일 개장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된 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마을학습체험장' 운영사업 중 하나로 꿀벌학교를 조성했다.
구는 서울숲 내 7개 벌통을 설치해 체험장을 조성했고, 2월에는 강원 횡성의 에덴양봉장과 협약해 학생들을 교육할 준비도 마쳤다.
구는 학교별로 교육 희망자를 접수해 자유학기제, 방과후수업, 동아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교육에선 꿀벌의 생태, 벌꿀이용 제품 등 이론과 함께 양봉가와의 만남, 벌꿀 채취 등 실기도 배운다. 학생들이 채취한 벌꿀은 관계기관에 성분검사를 맡긴 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구는 또 꿀벌학교 개장을 앞두고 꿀벌 3종 캐릭터를 개발, 제작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정 구청장은 27일 "학생들이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생태교육, 농촌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
꿀벌 3종 캐릭터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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