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미(石見)공항(시마네(島根)현 마스다(益田시)의 부지를 활용해서 양봉에 도전하는 「꿀벌 프로젝트」가 24일부터 시작되었다. 공항 빌딩을 운영하는 제3섹터 「이시미(石見)공항 터미널 빌딩」등이, 국내 공항에서는 처음 시도로서 실시한다. 벌꿀을 채취해서 판매하며, 공항의 PR등에 활용한다. 프로젝트의 주체는, 동(同)사와, 동(同)공항에서 운항하는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의 그룹 회사 「ANA종합연구소」 (도쿄)로, 도쿄·긴자의 빌딩 옥상에서 꿀벌을 기르는 농업생산 법인 「긴자(銀座)꿀벌」의 제안으로, 구미에서 확산되고 있는 공항에서의 양봉에 뛰어들기로 했다. 동(同)공항은 주위가 산림이나 공원에 둘러싸여져 있어, 벌을 기르는데도 적합하다고 한다. 고교생들이 양봉에 뛰어들고 있는 히로시마(広島)현의 NPO법인 「nina진세키코오겐(神石高原)」에 기술 지도를 의뢰하고, 동(同)법인을 통해서 구입한 서양 벌통 10상자 (약20만마리)를 부지내의 공한지에 놓았다. 꿀벌은 반경 2km를 날아다니고, 여름에 벌꿀을 채취할 수 있다. 올해는 6월에 첫 채취를 하게 되며, 년간 200kg정도의 생산을 목표로 한다. 병에 담아서 공항 매점 등에서 판매를 하거나, 기내에서 제공하거나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의 기념식전에는, 관계자들 약200명이 참석. 동(同)빌딩의 모토하시 하루히코(本橋春彦)사장(58)은 「환경에 혜택 받은 하늘의 관문이라는 것을 어필하여, 이용객 증가에 활용하겠다. 현지 과일을 사용한 스위트 등, 가공품에 이용 등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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