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도시민의 여가, 체험, 학습활동의 병행으로 양봉산물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양봉산업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민양봉산물 정보제공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기존 양봉사육 농가 중 4명의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도시민 20호를 대상으로 양봉기술 전반에 대한 1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한 후 호당 2통의 벌통을 분양해 도시민이 양봉산물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양봉사육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강릉시는 2013년부터 사천면 노동리 산282와 옥계면 남양리 산887에 밀원수 아카시아 5만여 그루 조림을 완료했으며, 사천면 노동리에는 양봉교육장을 설치하고 강릉시양봉협회에서 130여 양봉농가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강릉시 이번 양봉산물 정보제공 시범사업과 관련해 연말 사업효과, 문제점 등 평가를 통해 도시민 양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