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ahi.com/articles/photo/AS20160617005110.html (동영상)
1만5,000마리의 꿀벌이 사는 벌통에 360도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를 투입. 꽃의 계절인 지금은,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하다. 가로 35cm 세로 25cm의 소광(巢框. 벌집 틀)에는 양면으로 약2,000마리가 빽빽하게 달라붙어 있고, 귀를 기울이면 「부, 부」거리는 벌들이 여기저기서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 도쿄·긴자(銀座)의 빌딩 옥상에서 양봉에 도전하고 있는 「긴자(銀座) 미츠바치(꿀벌)프로젝트」를 방문했다. 지상 45m의 11층 건물 빌딩의 옥상에서, 약1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꿀벌은 반경 약3km의 범위에서 행동하며, 긴자(銀座)나 하마리큐(浜離宮)정원, 히비야(日比谷)공원 등의 꽃에서 꿀을 모은다. 궁성 주변의 가로수, 튤립나무(유리노키)로부터 가장 많은 꿀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하는, 5월 초순 1주일 동안에 모인 양은 약100kg. 전체적으로 올해는 약1톤의 수확을 예상한다. 채취된 꿀은 긴자(銀座)의 과자점이나 호텔에서 스위트 등에 사용된다. 2006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번화가 양봉의 선구로, 특정 비영리활동법인이 운영하고 있다. 홍보 담당인 다나카 아키히토(田中章仁)씨는 「긴자(銀座)의 활성화에 더해, 도시와 자연 환경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튤립나무로부터 채취된 벌꿀의 맛을 보았다. 향기가 강하고, 맛도 짙다. 꽃의 종류에 따라 이렇게 향기가 다른 것일까라고 놀랐다. 당도도 일반 벌꿀과 비교해서 높다고 한다. 벌꿀은 마쓰야(松屋)긴자(銀座)점의 벌꿀 전문점 「라베이유」 에서 판매하고 있다. 동점에 의하면, 36g 들이(1,728엔, 약2만원. 세금포함)는 현재 품절, 180g 들이(7,560엔 , 약8만6천원. 세금포함)는 조금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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