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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정부인증 등급제 꿀 및 효소용 꿀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과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벌꿀 등급제 사업에 대한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8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국양봉농협 벌꿀 가공공장 체험투어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벌꿀조합장협의회, 한국양봉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체험투어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천연꿀과 사양꿀의 차이점 등 벌꿀 관련 상식 강의를 비롯한 시식행사 및 마늘 효소 액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녹색소비자연대 회원들은 “벌꿀 생산·가공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
게 되었다“며 ”농협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자리를 계속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농협 축산경영부 관계자는“벌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벌꿀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내산 벌꿀 품질향상 및 수입개방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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