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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군 양봉사료 구매 등에 사용 예정
농협중앙회는 꿀벌 소멸 현상으로 피해를 본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근 재해자금 250억원을 무이자로 26개 농·축협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꿀벌 소멸현상은 내성 응애 확산, 꿀벌 면연력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농·축협 조합원 피해 규모는 4937곳(60만 봉군)으로 전체 피해의 53%를 차지한다.
농협중앙회가 지원한 무이자 자금은 피해 규모 등에 따라 26개 농축협에 차등 분배되며, 해당 농축협은 자금 예치를 통해 발생한 이자로 봉군·양봉사료·채밀 기자재·질병진단 키트 등을 구매해 각 피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피해농가에 돌아가는 실질적인 지원 규모는 4억5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농협중앙회의 재해자금 긴급 지원은 양봉농가들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양봉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소멸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꿀벌 질병 관련 사양관리 동영상 제작 및 교육 ▲양봉 기자재 공급체계 구축 시범사업 ▲농협 유통 꿀 품질관리 검사 등도 함께 추진해 양봉농가 경영 안정과 양봉사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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