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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봄 벌 일찍 깨우면 꿀벌 생리 교란 등록일 2023.01.05 08:14
글쓴이 앞선넷 조회 62

군집 붕괴로 줄어든 개체수 보완 차원 사례 증가
전문가, 일벌 활동성 약화·여왕벌 산란 저하 우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양봉 현장에서는 꿀벌의 겨울나기(월동) 기간이 채 끝나지 않았는데도, 평소보다 벌을 일찍 깨우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한 편으로는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해 본격 유밀기를 마치고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군집붕괴 현상이 또다시 재현되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부족한 꿀벌 개체수를 늘리기 위함이다.

이에 양봉농가들은 벌통에 가온장치(보온)와 급수기를 설치하고 꿀벌응애 방제를 비롯해 꽃가루(화분떡)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여왕벌 산란을 유도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겨울나기 벌을 깨우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낮 기온이 8~10℃ 이상인 1월 말이나 2월 초순 무렵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라 그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남들처럼 따라 했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일벌의 활동성 약화와 여왕벌 산란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러한 월동꿀벌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전문가는 “꿀벌은 작은 곤충으로 특히 기후변화와 주변 환경에 매우 취약하다. 인위적으로 꿀벌 생리를 교란시키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양봉 경험이 풍부한 양봉인도 개인마다 꿀벌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저마다 다른 만큼, 남들이 한다고 해서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따라 했다간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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